그리움의 詩

(자작시) 눈부신 빛으로

시향기 2024. 5. 14. 18:39

 

부신 빛으로

 

    시향/

 

봄이 오는 길

마음의 문 열어

햇살 가득 담아요

 

눈부신 햇살

여린 새순을 흔들고

그대 가벼운 날개 짓

 

꽃들은 시새워 피어나

봄길 가득 설렘 여울지고

기다림은 키가 자라고 있어요

 

그대여

봄꽃 활짝 피어나는 날

아지랑이 물결 타고와

눈부신 빛으로 머무시길.....

 

 ---poetkyh(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