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에서 옛집에서 /詩香 어느새 잊혀진 시간오래 녹슬은 공간빛을 머금은 생명들새순을 키워내고 있다 아련한 기억 속 거닐며옛향기 취해보면낡은 풍경들그리움 더해가는데 늦은 오후 햇살 머금고절룩거리며 걸어오는추억의 그림자 그곳에는 정겨움에 젖은수많은 눈빛들이침묵에 안겨서흐르는 세월 속에그 모습 그대로 서 있다 ----poetkyh(2008년)------- 詩의 향기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