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초록잎
비의 길을 따라 나선다.
수국 꽃이 피었을까
보라빛 설레임으로 나갔지만
아직 덜 핀 상태지만
그대로도 예쁜 모습이다.
살아가면서 덜 핀 상태가
때로는 더 좋았던 것 같다.
꽃은 시들어가는 모습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