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시향 흐르는 꽃자리

꽃 그늘에 /시향 초가을 바람결에서둘러 물든 담쟁이 잎이 진다 소리없이 내려앉은 자리노랑 봄나비처럼긴 기다림 끝반가운 소식 날아와 앉았다 한걸음더 다가가지 못하고먼 지난 그날 꽃그늘에머뭇거리는 마음 계절 지난 꽃자리간절이 피어오르는아기 민들레 한송이어여쁜 몸짓향기로운 마음빛 그리움 오래전오월 눈부셨던 그날처럼고운 빛깔로 피어있기를.... ----poetkyh (2016년)---------

숲 속 정원에는여러가지 꽃들이 피고보라빛 산수국이 피고있다ㆍ청솔모 나무 위로 오르고산새들 가벼운 날개짓이른 아침 숲내음은 향기롭다ㆍ천천이 구름이 흐르는 것 바라보며산길을 걸어가보는 아침아주 작은 풀꽃 향기초록잎 물결은 눈부심으로ㆍㆍㆍ

뒷산 가는 길산 언덕에 피어있는 꽃작고 귀여운 모습이다ㆍ혼자 서 있는 것 보다무리지어있는 모습이더 예쁘고 아름답다ㆍ무더운 여름이 지루해질 때새하얀 꽃등처럼 피어나의 마음을 밝음으로빛나게 해주는 개망초꽃먼 지난 날유년의 기억 속풍경들이 그려지는 그리움과 추억이 담긴 꽃이다ㆍ

분홍빛 메꽃 향기에마음이 머무는 순간먼 추억의 그늘 속에바람 결에 흔들리고있는예쁜 꽃이다ㆍ오늘 하루는메꽃처럼 화사하게 그려지길ㆍㆍ

푸른잎이 다 진 뒤흙내음 땅위에소리없이 누워있다ㆍ그 마른잎 사이로어느날 돋아난 초록잎들삶과 죽음의 거리는ㆍㆍ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