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비 6월의 비 詩香/ 실비 내리는 아침산길 걸어가면풀잎들 더 푸른 빛 살아있어 눈부신 것들연초록 빛에 취해호젓한 산길 걸어가네 원색의 꽃잎 위가녀린 나뭇가지에 맺힌맑고 투명하게 빗방울 그 새하얀 세상 속처음 마주친 그 날그대 눈빛을 만나게 되네 솔바람이 스쳐 지날 때빗방울 떨어져 닿은살갗에 촉촉한 느낌들살아있어 아름다운 것들이여 ---poetkyh (2007년)------- 그리움의 詩 2025.06.17